다들 잘 아시지만 신문은 전통적인 텍스트 중심 매체입니다. 지면에 사진 활용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신문은 활자를 기본으로 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은 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역신문은 인력과 장비, 예산 등과 같은 한계 탓에 가지고 있는 훌륭한 콘텐츠를 영상화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비싼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영상제작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튜브 등장 이후 지역신문 역시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월 5일 현재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최고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바로 밀양 화재 사건 현장에 방문한 김성태 국회의원 영상인데요. 전문적인 영상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종이신문 영향력이 급속하게 감소하는 추세에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뉴스 공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독자와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노력 덕택에 경남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SNS 강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어떤 뉴스는 전국 이슈로 부상해 경남도민일보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만으로 과연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언론사들의 운영 방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지역 신문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살펴보면 실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 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신문사..